미국 국무부가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신년사에 대해 중요한 건 실천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오리 아브라모위츠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대변인은 4일 ‘VOA’에 미국은 남북관계 개선을 지지하지만 북한을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김 제1위원장이 지난 1일 육성으로 발표한 신년사에는 8.25합의를 비롯한 남북 간 여러 합의들을 존중하고 남북관계 개선의 길을 열어나가겠다는 언급이 담겼습니다.
아브라모위츠 대변인은 그러나 북한이 역내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동을 자제하고 국제 의무와 약속을 이행하는 확고한 조치를 취하는데 초점을 맞출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VOA 뉴스 백성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