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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경찰훈련소 차량폭탄 공격…수십명 사망


7일 리비아 서부 즐리텐의 경찰훈련소에서 차량 폭탄 공격이 발생해 수십 명이 사망했다.
7일 리비아 서부 즐리텐의 경찰훈련소에서 차량 폭탄 공격이 발생해 수십 명이 사망했다.

리비아의 한 경찰훈련소에 강력한 차량 폭탄이 터져 적어도 50 명이 숨지고 수 십 명이 다쳤다고 리비아 관리들과 현지 언론들이 전했습니다.

이번 폭발은 리비아 서부 즐리텐 지역의 경찰훈련소에서 신임 경찰 수 백 명이 모인 가운데 폭발했습니다.

현지 병원 관계자는 ‘로이터 통신’에 사망자 수가 65 명에 달한다고 전했습니다.

마틴 코블러 유엔 리비아지원단장은 인터넷 사회연결망 서비스 ‘트위터’에 이번 폭발을 자살공격으로 언급했습니다.

리비아는 트리폴리를 장악하고 있는 이슬람 행정부와 국제사회가 공인한 토브루크 의회로 권력이 양분돼 있습니다.

경쟁관계인 두 정부는 지난달 평화 합의에 서명했지만 합의의 적법성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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