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 국방부가 내일 (15일) 서울에서 북한의 4차 핵실험 이후 처음으로 제15차 한-중 국방정책 실무회의를 열고 북 핵 문제를 포함한 한반도 안보정세를 논의한다고 한국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이번 회의에서 양측이 지역 안보정세를 논의하고 국방 교류와 협력 방안을 논의하려는 것이지만 북한 핵실험에 대한 대응 방안도 거론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중 국방정책 실무회의는 두 나라 국방부 국장급이 수석대표인 정례회의로 지난 1995년 첫 회의가 열린 뒤 거의 해마다 연말이나 연초에 한국과 중국에서
번갈아 열리고 있습니다.
VOA 뉴스 박병용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