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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나흘째 대남 전단 살포


북한 군이 살포한 대남 선전용 전단이 14일 경기도 파주와 고양지역에서 대량으로 발견된 가운데 파주시 탄현면 일대에서 한국 군이 전단을 수거하기 위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북한 군이 살포한 대남 선전용 전단이 14일 경기도 파주와 고양지역에서 대량으로 발견된 가운데 파주시 탄현면 일대에서 한국 군이 전단을 수거하기 위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한국 군의 대북 확성기 방송에 반발하며 나흘째 대남 선전용 전단을 살포했습니다.

한국 경찰에 따르면 오늘(15일) 아침 경기도 고양시 성석동에서 대남 선전용 전단 만여 장이 수거됐고 인근 파주시 조리읍에서도 전단 200여 장이 발견됐습니다.

한국 경찰은 어제 밤부터 오늘 새벽까지 전단을 담은 풍선 20여 개가 남하하는 것을 한국 군이 포착했으며 수거된 전단은 군 부대에 넘겨 소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북한군은 지난 12일 밤부터 대남 전단을 살포했으며 오늘까지 경기북부 지역에서 발견된 전단은 모두 10가지, 3만여 장이라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VOA 뉴스 김환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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