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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불교 종단인 조계종이 설 연휴에 고향에 가지 못하는 외국인들과 탈북민들을 위한 설맞이 행사를 열었습니다. 설날인 오는 8일에는 탈북민들이 모여 합동 차례도 열 계획입니다. 서울에서 박은정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