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평화 정착을 위한 4개국 회담이 6일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재개됐습니다.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 미국, 중국 등 4개국 대표단은 아프간 정부와 탈레반 반군이 15년에 걸친 내전을 해소하고 평화 협상에 다시 나설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이전에도 이슬라마바드와 아프간 수도 카불에서 두 차례 만나 ‘4자조정위원회’ 회의를 열었지만, 뚜렷한 성과를 내지는 못했습니다.
파키스탄 총리의 외교담당 고문인 사르타지 아지즈는 개막 성명에서 “이날 회의에서 평화정착을 위한 로드맵이 완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