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신설되는 사이버 안보기구의 초대 의장으로 톰 도닐런 전 국가안보 보좌관을 임명했습니다.
국립사이버안보강화위원회 (CENC)는 미국 정부에 사이버 공격 대처 방안을 자문하는 역할을 맡게 됩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아울러 미국의 유명 컴퓨터 업체 IBM 사 최고 경영자 출신의 샘 팔미사노 씨를 부의장으로 임명할 예정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사이버안보위원회가 올해 말 보고서를 제출할 것이라며, 이는 차기 미국 대통령들에게 사이버 공격에 대응할 기반시설을 갖추도록 지침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도닐런 의장과 팔미사노 부의장이 이끄는 사이버안보위원회는 최대 12명의 위원들로 구성될 전망입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