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에서 발생한 대규모 연쇄 폭탄 테러는 국제사회의 평화적 노력을 망치려는 목적으로 이뤄진 것이라고 러시아가 밝혔습니다.
러시아 외무부는 오늘 (22일) 성명에서 이번 테러 공격에 국제사회가 적절히 대응할 필요가 있다며 공격을 시인한 수니파 무장조직 ISIL을 비난했습니다.
ISIL의 어제 공격으로 시리아 다마스쿠스에서는 83명이, 홈스에서는 59명이 각각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러시아와 미국은 오늘 시리아 반군 측과 내전을 끝내기 위한 휴전 논의를 시작합니다.
앞서 케리 장관은 어제 러시아와 잠정합의를 이뤘으며 며칠 안에 휴전 논의가 시작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케리 장관은 이날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의 전화회담에서 기본적인 휴전 방침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구체적인 계획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