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정부는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핵위협 발언을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다고 4일 밝혔습니다.
러시아의 드미트리 페스코프 대통령 공보비서는 김정은 제1위원장이 핵탄두를 항시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언급한 것과 관련해 “이번 사안은 상당한 우려를 불러일으킨다”고 말했습니다.
페스코프 공보비서는 “우리는 상황을 면밀하게 주시하고 있으며 지역 내 모든 국가와 제3국들이 균형과 자제심을 유지하면서 이 어려운 상황에 접근해가기를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앞서 북한 관영 언론은 김정은 제1위원장이 “ 핵탄두를 임의의 순간에 쏴버릴 수 있게 항시적으로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