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은 시리아의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IL의 최고 사령관이 공습으로 사망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미 국방 관계자는 이날 '체첸의 오마르'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ISIL의 최고 사령관 오마르 알시샤니가 사망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시냐니는 지난주 미군의 시리아 공습으로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샤니는 ISIL에서 가장 전투 경험이 풍부한 사령관 중 하나로 알려졌습니다. 미군은 시샤니에 대해 5백만 달러의 현상금을 걸었었습니다. 미군은 시샤니는가 이슬람 무장 분자들의 국방장관 역할을 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시샤니는 체첸 반군 출신으로 러시아군에 대항해 싸우다가 2006년 그루지야 군에 입대했고, 2012년 시리아에서 ISIL 외국인 부대 지휘관으로 다시 등장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