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한 연합사령부와 합동참모본부가 지난 7일 개시한 미-한 연합훈련인 키리졸브 연습이 오늘(17일) 사실상 마무리 되고 내일(18일) 이번 훈련상황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강평만 남겨 놓았습니다.
이번 훈련에 참가한 미국과 한국 군은 올해 키리졸브 연습에 처음 적용된 ‘작전계획 5015’에 따라 군사분계선 북쪽 지역의 240mm방사포와 170mm자주포 등 북한군 장사정포 진지와 핵과 미사일 기지에서 도발이 임박했다는 징후가 나타날 때 이를 선제 타격해 무력화시키는 훈련에 집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음달 30일까지 계속되는 미-한 독수리훈련에는 북한의 무력 도발 가능성에 대비해 B-2 스텔스 전략폭격기와 F-22 랩터 전투기 등이 출동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VOA 뉴스 박병용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