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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주재 북 대사 "핵 - 미사일 계획 계속 추진"


북한의 이동식 대륙간탄도미사일 KN-08 (자료사진)
북한의 이동식 대륙간탄도미사일 KN-08 (자료사진)

북한 고위 관리가 한반도는 현재 준전시 상태며 북한은 미국과 미국의 동맹국들에 대항해 핵과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세평 스위스 주재 북한 대사는 1일 영국 로이터통신과의 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미국과 한국의 합동군사훈련이 북한 최고 지도자를 겨냥한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서 대사는 미국이 계속한다면 북한은 핵 억지력을 포함해 더 많은 억지력을 개발해야만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서세평 대사는 또 중국과 다른 나라로부터 압력을 느끼지 않느냐는 질문에 무슨 일이 벌어지든 북한은 자신들의 길을 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유엔 안보리가 통과시킨 대북 제재 2270호에 대해서는 제재가 공정하지 않아 이에 반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서세평 대사는 마지막으로 6자회담 재개 문제에 관해 한반도 비핵화는 협상 의제가 아니라면서 미국이 적대행위를 멈추고 평화협정을 맺으면 상황이 달라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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