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세 한국 외교부 장관은 집단 탈출한 해외 북한식당 종업원들이 새로운 자유를 찾아 한국에 온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북한이 앞으로도 핵 개발 등 잘못된 선택을 계속한다면 이런 사태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장관은 오늘(12일) 서울에서 개최된 한-러 대화 조정위원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고 이란 제재 해제와 바락 오바마 미 대통령의 쿠바 방문 등 변화의 바람이 한반도와 아시아 그리고 전 세계적으로 불고 있으며 이번 북한 종업원들의 집단탈출이 그 단적인 사례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윤 장관은 이어 자유와 인간 존엄의 가치를 중시하는 이 같은 변화의 바람이 한반도에도 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VOA 뉴스 한상미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