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방부는 북한이 올해 초 4차 핵실험을 할 때와 같이 기습적으로 추가 핵실험을 감행할 수 있다고 판단해 북한의 동향을 면밀히 감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 문상균 대변인은 오늘(19일) 정례 기자설명회에서 관련 질문에 대해 ‘북한이 언제라도 핵실험을 할 수 있는 준비 상태를 갖추고 있고 결심만 이뤄지면 언제든지 할 수 있다’며 ‘한국 군은 이에 대해 집중감시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변인은 또 ‘북한 핵실험장의 동향만으로 핵실험 시기를 판단하기는 어렵고 여러 가지 다른 면까지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될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VOA 뉴스 박병용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