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리 미 국무 "아랍 동맹국들 ISIL 격퇴 노력"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은 수니파 무장조직 ISIL소탕 작전을 벌이는 중동 국가들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케리 장관은 28일 미국 정부가 운영하는 아랍권 매체 ‘알후라 TV’와의 인터뷰에서 이슬람 수니파 무장조직 ISIL과 싸우는 아랍 국가들의 노력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케리 장관은 현재 ISIL과의 전투에 중동 국가를 비롯해 66개국이 참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케리 장관은 또 이 같은 협력을 통해 국제 연합군은 ISIL이 장악하고 있던 이라크 영토의 44%, 시리아 영토의 16~17% 가량을 탈환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케리 장관은 아울러 미국과 동맹국들은 ISIL과의 전투에서 여러 조치들을 취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ISIL의 자금줄 차단과 젊은이들의 급진화 방지 등을 예로 들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