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시리아 내 수니파 무장조직 ISIL에 대한 전투 성과를 강화하기 위해 250명의 특수군 추가 파병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오늘 (25일) 독일에서 행한 연설에서 미군은 지상전을 주도하지는 않겠지만 최근 몇 달간 ISIL을 상대로 이룬 성과를 유지하는데 추가 병력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그러면서 미국 홀로 전투에서 승리할 수 없다며 이는 유럽이 미국과 안보 부담을 나눠질 때 가능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강력한 유럽 연대는 세계를 위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잠시 뒤 독일과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정상들과 ISIL 격퇴 방안에 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앞서 오늘 오전에는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함께 하노바에서 열리는 산업기술박람회에 참석해 미국의 혁신을 높이 평가하고 국제간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