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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새 최고사령관에 스캐퍼로티 대장 취임


커티스 스캐퍼로티 북대서양조약기구 신임 최고사령관(오른쪽)이 4일 벨기에 나토군 사령본부에서 공식 취임식을 가진 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커티스 스캐퍼로티 북대서양조약기구 신임 최고사령관(오른쪽)이 4일 벨기에 나토군 사령본부에서 공식 취임식을 가진 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에 최고사령관이 새로 취임했습니다.

이번에 나토 군 최고사령관을 맡은 커티스 스캐퍼로티 전 주한미군사령관은 4일 벨기에 남부 몬스의 나토 군 사령본부에서 공식 취임식을 가졌습니다

스캐퍼로티 신임 사령관은 취임사에서 나토 동맹군은 실패를 모르는 막강한 전투 대비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미 유럽사령관도 맡게 된 스캐퍼로티 사령관은 그동안 독일과 이탈리아에 파병돼 있는 미군 2개 여단 병력을 강화하기 위해 유럽에 제3의 여단 병력을 추가 파병해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해 왔습니다.

유럽에 주둔 중인 미군 병력은 냉전시대 30만 명에 달하던 것이 현재는 6만5천 명으로 줄었습니다.

스캐퍼로티 사령관은 최근까지 주한 미군사령관을 맡았으며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전에도 참전한 바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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