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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군-ISIL 치열한 전투..."민간인 탈출로 없어"


팔루자 북동쪽 알세자르 마을에서 이라크 정부군이 25일 대전차포를 발사하고 있다. ISIL이 점령중인 팔루자를 탈환하기 위한 작전의 일환이다.
팔루자 북동쪽 알세자르 마을에서 이라크 정부군이 25일 대전차포를 발사하고 있다. ISIL이 점령중인 팔루자를 탈환하기 위한 작전의 일환이다.

이라크 도시 팔루자에서 정부군과 수니파 무장조직 ISIL이 치열한 전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노르웨이 난민위원회(NRC)는 현재 팔루자의 인도주의 상황이 심각하다며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고 있지만 주민들이 현장을 빠져 나올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라크 군은 현재 팔루자를 3면에서 압박하고 있는 가운데 당초 계획한 민간인 탈출 방안은 정상 가동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ISIL이 주요 도로에 폭발물을 매설해 놓고 있어 주민들의 탈출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습니다.

한편 유엔은 팔루자 사태가 악화되자 인도주의 단체들이 최근 몇주간 현지 주민들에게 제공할 식품과 음료, 의료 지원 등 준비에 나서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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