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근교에서 11일 연이어 자살 폭탄테러가 발생한 데 대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비난 성명을 냈습니다.
반 총장은 시리아에서 수니파 무장단체 ISIL이 끔찍한 테러 공격을 일으켰고, 여성과 어린이를 포함해 민간인들이 희생됐다고 지적했습니다. 반 총장은 민간인에 공격을 가한 이들은 응당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11일 다마스쿠스 근교의 사이다 제이나브 지역에서 두 차례 자살 폭탄테러가 발생해 최소 12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습니다.
시리아 국영 언론은 시아파 이슬람 사원들에서 자살폭탄 공격이 일어났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이다 제이나브 지역은 시아파의 성지로 유명 사원들이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