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 미국의 항공기 제조사인 보잉사로부터 항공기 100대를 구매하기로 합의했다고 이란 항공 당국이 19일 발표했습니다.
이란은 이번 건을 포함해 서방 항공기 제조사들과 총 200대의 항공기 구매를 계약했습니다.
알리 아베드자데 이란 민간항공청장은 이란에 250대의 항공기가 있으나 230대가 교체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아베드자데 청장은 보잉이 미 재무부로부터 마지막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란과 보잉사의 계약은 170억 달러 상당이며 1979년 이슬람혁명 이래 이란이 처음으로 외국에서 항공기를 구매하는 것입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