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한국 외교부 '중·러, 안보리 결의 이행 의지 변화 없어'


지난 15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아시아-유럽 정상회의, ASEM 기념촬영 중 박근혜 한국 대통령(왼쪽)이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총리와 대화하고 있다. (자료사진)
지난 15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아시아-유럽 정상회의, ASEM 기념촬영 중 박근혜 한국 대통령(왼쪽)이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총리와 대화하고 있다. (자료사진)

한국 외교부는 중국과 러시아의 북 핵 불용과 유엔 안보리 결의 이행 의지에 변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외교부 당국자는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아시아-유럽 정상회의, ASEM에서 북한 핵과 미사일을 ‘가장 강력한 용어’로 규탄하고 유엔 안보리 결의의 충실한 이행을 촉구하는 내용의 의장 공동성명이 채택된 점을 들어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이번 ASEM 정상회의에서 북 핵 불용의 확고한 원칙 아래 강력한 대북 제재와 압박을 통해 북한을 비핵화로 견인해야 한다는 국제사회의 단호한 메시자가 발산된 것으로 평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당국자는 특히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사드 관련 발표나 남중국해 중재재판 결과 이후 중국과 러시아가 대북 공조에서 이완될 가능성을 기대했을 북한에도 분명한 신호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VOA 뉴스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