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외교부는 최근 유럽연합 EU의 북한 노동자 문제에 관한 조치와 북한에 대한 테러자금 조달 고위험국 지정 등과 관련해 북한의 비핵화와 실질적 변화를 위한 단호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평가한다고 밝혔습니다.
EU 집행위원회는 지난 14일 북한 노동자들의 EU 국가 내에서의 강제노동이 EU 규범에 위배되는 심각한 문제라는 기본인식을 바탕으로 필요하면 EU 기금 지원 중단 등의 조치를 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한국 외교부 조준혁 대변인은 EU 집행위원회의 이 같은 조치가 북한에 대한 자금세탁과 테러자금 조달 고위험 국가 지정과 함께 북한의 국제금융망 접근 차단을 강화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