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북부 쿠르드 지역 차량폭탄 테러…31 명 사망

시리아 북부 쿠르드족 마을에서 차량 폭탄 테러가 발생해 31 명이 숨지고 수 십 명이 다쳤다고 시리아 관영 TV가 보도했습니다.

시리아 관영 TV는 오늘 (27일) 테러가 벌어진 곳이 터키와의 접경 지역인 카미실리 마을 서쪽 편이라고 전했습니다.

영국에 본부를 둔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이번 테러가 쿠르드 경찰과 인근 정부 건물을 겨냥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슬람 수니파 무장조직 ISIL은 이번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미국이 지원하는 쿠르드족 시리아민주군은 북부 지역에서 ISIL과 싸우는 주요 지상군으로 활약하며, ISIL로부터 여러 지역을 탈환하는데 성공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