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의 다치안 치올로슈 총리는 장관들에게 루마니아에 기반을 둔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의 다국적 해군과 공군 창설 방안을 제출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치올로슈 총리는 27일 국방장관과 외무장관에게 2017년 4월 마감시한에 맞추도록 8월 말까지 이 같은 방안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특히 외무장관에게는 나토 다국적 군에 참여하기로 한 모든 나라들과 접촉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앞서 26일 고위 국방회의를 마친 뒤 클라우스 요하니스 루마니아 대통령은 6개 나토 회원국들이 다국적 군에 참여하기로 이달 초 폴란드 바르샤바 나토 정상회의에서 합의됐다고 밝혔습니다.
요하니스 대통령은 폴란드가 이에 참여하고 불가리아는 400명의 병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