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리우올림픽 닷새 째인 어제 (10일) 미국은 수영 종목에서 2 개의 메달을 추가하면서 종합 1위 자리를 굳혔습니다.
케이티 레덱키 선수는 어제 열린 여자 800미터 자유영 계영 결승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이번 대회 금메달 3관왕의 주역으로 떠올랐습니다.
남자 100미터 자유영 종목에 출전한 미국의 나단 애드리안 선수는 동메달을 차지했습니다.
또 수영 황제로 불리는 마이클 펠프스 선수는 200미터 개인혼영 결승에 올라, 오늘 경기에서 22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미국 여자 사이클 팀의 크리스틴 암스트롱 선수는 어제 비바람이 부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로드사이클 종목 챔피언 방어에 성공해 올림픽 금메달 2연패의 위업을 달성했습니다.
한편 여자 탁구 단식에서 중국의 딩닝 선수는 같은팀 리샤오샤를 결승에서 또 다시 만나 4년 전 런던올림픽에서의 패배를 씻고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또 남자 펜싱 사브르에서는 헝가리의 아론 스질라기 선수가 미국의 달 호머 선수를 누르고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