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필리핀에 대형 해안경비선 2척을 판매하기 위한 양국 간 회담이 시작됐습니다.
이 선박들은 필리핀의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지역 순찰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일본 외무성 관리가 밝혔습니다.
일본이 필리핀에 판매할 선박은 90미터 길이의 최신형 다목적 대응 선박 두 척으로, 일본은 이미 필리핀에 해안경비대 선박 10 척을 판매한 바 있습니다.
일본 외무성 부대변인은 새로운 판매와 관련해 양측이 대화를 진행 중이라며 시간이 좀더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양국은 특히 일본이 필리핀의 해양안보 강화를 위해 얼마나 도움을 줄 수 있는지에 관해 논의하고 있다고 이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