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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아웅산 수치 중국 방문...접경 댐 건설 재개 논의


지난해 6월 미얀마 민족민주동맹(NLD) 의장 자격으로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오른쪽) 국가주석과 만난 아웅산 수치 미얀마 국가자문역 겸 외무장관. (자료사진)
지난해 6월 미얀마 민족민주동맹(NLD) 의장 자격으로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오른쪽) 국가주석과 만난 아웅산 수치 미얀마 국가자문역 겸 외무장관. (자료사진)

동남아 국가인 미얀마의 지도자 아웅산 수치 여사가 17일 중국을 방문합니다.

수치 여사는 이번 중국 방문을 통해 중단된 댐건설을 재개할 지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중국은 이 사업을 지지하고 있지만 미얀마 국민들은 이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미얀마의 전임 군사 정권은 그동안 서방 국가보다 중국에 가까운 관계를 유지해 왔습니다.

중국 정부는 지난 4월 이후 미얀마에 대해 외교적 공세를 펴고 있습니다.

수치 여사는 그러나 36억 달러 규모의 미잇손 댐 건설 공사를 재개하기 위해 중국과 인접한 북부 국경 지역을 관할하는 소수 무장단체와 협상 과정에서 중국의 협조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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