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는 어제 (16일) 예멘과 인접한 사우디의 나즈란 시에 포격이 가해져 민간인 7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우디 텔레비전 뉴스는 예멘의 후티 반군이 사람들로 붐비는 나즈란 산업지역을 공격했다며, 이날 포격은 최근 들어 사우디를 겨냥한 가장 치명적인 공격 중 하나라고 보도했습니다.
사우디 주도 연합군도 이날 예멘 수도 사나 동부 지역의 한 민가를 공습해 일가족 9명을 숨지게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우디 주도 연합군은 앞서 지난 15일에도 국제 의료단체인 국경없는 의사회가 운영하는 병원시설을 공습해 적어도 14명을 숨지게 했습니다.
인권단체들은 양측 모두 민간인을 보호하지 않고 인권 유린 행위들을 자행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