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동부의 한 경찰서 인근에서 오늘 (18일) 아침 2 건의 차량 폭탄 폭발로 적어도 6명이 숨지고 120여 명이 다쳤습니다.
반 주에서 발생한 첫 번째 폭발로 경찰관 1명과 민간인 2명이 숨지고 경찰관 20명 등 수 십 명이 다쳤습니다.
이어 몇 시간 뒤 엘라지그 경찰서 정원에서 또 다른 차량 폭탄이 터져 3명이 숨지고 적어도 100여 명이 다쳤습니다.
인터넷에 공개된 두 번째 폭발 영상에는 경찰청 본부 외곽에서 짙은 연기와 함께 차량 여러 대가 전복되고 건물 유리창들이 깨진 모습이 담겼습니다.
아직 이번 공격을 시인하는 단체는 없지만 터키 당국은 쿠르드 반군이 최근 몇 달 동부 지역에서 비슷한 공격을 저지른 것으로 의심해 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