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의 거듭되는 폭력사태로 봉쇄지역 주민들에게 인도적 지원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고 스테판 데 미스투라 유엔 시리아 특사가 밝혔습니다.
미스투라 특사는 오늘(18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유엔 구호지원 전담팀과의 주례 회의를 짧게 마친 뒤 이같이 언급했습니다.
미스투라 특사는 다음주 회의에서는 바람이나 약속 대신 행동을 논의하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시리아 북부도시 알레포에 긴급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48시간의 휴전을 재차 요구하고, 이를 위해 미국과 러시아 등 시리아 내전 당사자들에게 영향력을 끼치는 국가들의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스투라 특사는 아울러 내일은 세계 인도주의의 날이라며 그럼에도 시리아에서 우리가 듣고 보는 것은 오직 전투와 , 로켓, 통폭탄, 염소가스, 자살폭탄 등이라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