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상원이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 탄핵 최종 절차 사흘째인 어제(27일) 2명의 증인을 소환했습니다.
이날 증인으로 출석한 넬슨 엔리케 바르보사 전 재무장관과 리우데자네이루 주 법대 리카르도 로디 교수는 호세프 대통령이 법을 위반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바르보사 전 장관은 "불법 행위를 없었으며 새로운 법 해석으로 소급 적용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호세프 대통령은 내일(29일) 상원에 출석할 예정입니다. 호세프 대통령의 발언은 약 30분으로 예상되며 질문도 허용됩니다.
상원의 탄핵안 최종표결은 30일 시작되며 31일 중으로는 표결이 끝날 것으로 보입니다.
최종표결에서 전체 상원의원 81명 가운데 3분의 2인 54명 이상이 찬성하면 탄핵안이 가결되고, 호세프 대통령은 퇴출됩니다. 2018년 말까지 호세프 대통령의 남은 임기는 미셰우 테메르 대통령 권한대행이 채우게 됩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