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니미츠급 항공모함인 로널드 레이건 호가 지난 10일 한반도 전 해상에서 실시된 미-한 연합 ‘2016 불굴의 의지’ 훈련을 마치고 어제(16일) 부산 해군기지에 입항했습니다.
찰스 윌리엄스 미 해군 제5 항모강습단장은 기자회견에서 미 해군은 한국이 직면한 위협을 주시하고 있다며, 미국은 한국을 수호할 것이며 이번 훈련에서 항모강습단과 로널드 레이건 호의 힘을 보여주었다고 강조했습니다.
로널드 레이건 호는 축구장 3개 넓이인 1천8백㎡의 갑판에 FA-18 수퍼 호넷 전투기와 전자전기, 공중조기경보기를 비롯한 각종 항공기 80여 대를 탑재할 수 있습니다.
로널드 레이건 호와 함께 이번 훈련에 참가한 유도미사일 순양함 챈설러스빌 호 등 함정 7척도 부산항에 입항했습니다.
VOA 뉴스 박병용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