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군, 북한 동향 감시 정찰위성 임대 추진…이스라엘 거론

한국 군 당국이 북한 핵심 군사시설의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외국의 정찰 위성을 임대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방부 당국자는 오늘(18일) 한국이 독자적으로 정찰위성 능력을 확보하려면 2023년은 가야 한다며 그때까지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위성을 임차하는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국 군은 중동 지역을 집중해서 주시하는 이스라엘 정찰 위성의 운용권을 일정 시간 확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VOA 뉴스 박병용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