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과 미국이 오는 11월 미-일 통합 군사훈련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방위성은 미-일 공동 통합훈련을 11월 7일부터 이틀간 오키나와 근처에서 실시할 예정입니다.
올해 3월 개정 안보법이 시행된 이후 미군과 자위대가 이 법에 근거해 훈련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안보법은 일본이 무력공격을 받는 상황이 벌어질 경우 자위대가 미군의 후방지원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훈련은 이달 30일부터 실시될 대규모 미-일 연합훈련의 일환으로 진행됩니다. 이번 미-일 연합훈련에는 자위대 2만5천명, 미군 1만1천명이 참가할 계획입니다.
통신은 이같은 공동 훈련은 안보법에 근거한 미-일 간 부대 운용이 본격화됨을 의미한다고 전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