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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방위상 "한일 정보협정 조기 체결"


북한이 5차 핵실험을 실시한 지난 9일, 이나다 도모미 일본 방위상이 도쿄 방위성에서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자료사진)
북한이 5차 핵실험을 실시한 지난 9일, 이나다 도모미 일본 방위상이 도쿄 방위성에서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자료사진)

일본의 이나다 도모미 방위상은 28일 한국과의 군사정보보호협정 체결을 서두르겠다고 말했습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이나다 방위상은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북한의 핵, 미사일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서 한국과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 며 협정체결을 위해 한국과 협상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나다 방위상은 지난 2012년 6월 한-일 간 이 협정에 서명하기 직전 한국내 반발로 연기됐던 것과 관련해 “당시에 비해 북한을 둘러싼 정세가매우 엄중해졌다”며 양국 간 원활하고 신속한 정보교환이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한국의 한민구 국방장관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일본과 군사정보보호협정을 체결하는 것이 한국에 이득이라는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현재 일본은 정보 수집용 위성 4기와 이지스함 6척, 장거리 레이더 4기, 조기경보기 17개 등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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