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군이 이슬람 수니파 무장조직 ISIL이 장악하고 있는 모술 탈환 작전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아부 바크라 알바그다디 ISIL 지도자는 자신들의 승리를확신했습니다.
알바그다디는 오늘(3일) ISIL 선전매체인 ‘알푸르칸’에 발표한 육성 녹음에서 이번 전쟁은 자신들의 신앙과 신의 의지, 승리의 서막이라는 확신을 고취시킬 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알바그다디는 또 자칭 이슬람국가의 모든 사람들, 특히 전사들에게 적과 싸울 때 약해지지 말라고 촉구했습니다.
알바그다디는 특히 전사들에게 물러나지 말고 영예롭게 자리를 지키는 것이 부끄럽게 도망치는 것 보다 수천 배 더 쉬운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알바그다디는 아울러 지난 8월 시리아에서 숨진 ISIL 고위급 인사 아부 무함마드 알아드나니의 죽음을 언급하며 사우디아라비아와 터키에 대한 공격을촉구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