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세 한국 외교부 장관은 어제 (5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라시나 제르보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기구, CTBTO 사무총장을 면담하고 북한이 올해에만 두 차례 핵실험을 감행한 상황에서 CTBTO가 북 핵 대응에 기여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이에 대해 제르보 사무총장은 북한이 국제 비확산체제에 정면 도전하는 데 우려를 표명하고 북한의 포괄적 핵실험 금지규약 서명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한국 외교부는 전했습니다.
윤 장관은 이에 앞서 현지시간 4일에는 아마노 유키야 국제원자력기구 IAEA 사무총장을 면담하고 북 핵 문제를 협의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