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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소프트뱅크 대표, 트럼프 면담 후 500억 달러 투자 약속


한국계 일본인 사업가인 손정의 소프트뱅크 그룹 대표(왼쪽)가 6일 뉴욕 트럼프타워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만나고 있다.
한국계 일본인 사업가인 손정의 소프트뱅크 그룹 대표(왼쪽)가 6일 뉴욕 트럼프타워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만나고 있다.

일본의 대표적인 정보통신기업인 소프트뱅크 그룹이 미국에 앞으로 4년간 500억 달러를 투자하고 5만 개의 일자리를 추가할 것이라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말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어제(6일) 뉴욕 트럼프타워에서 한국계 일본인 사업가인 손정의 소프트뱅크 그룹 대표와 만난 뒤 이같이 발표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또 인터넷 사회연결망 서비스 트위터를 통해 손 대표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자신이 만일 이번 선거에서 승리하지 않았더라면 손 대표는 이 같은 결정을 절대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손 대표는 기자들에게 트럼프 당선인과 만나기로 지난 주 약속했었다며, 미국은 트럼프 당선인의 여러 규제 완화로 다시 한번 위대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손 대표는 또 트럼프 당선인은 폭넓은 사업 경험을 가진 만큼 이번 약속이 이행 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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