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이 대북제재 대상을 추가한다고 8일 발표했습니다.
EU 집행위원회는 이날 관보를 통해 북한의 개인 11명, 그리고 기관 10곳을 제재대상에 추가한다고 밝혔습니다.
제재 대상에는 박춘일 주이집트 대사와 신광경제무역총회사 등이 새로 들어갔습니다.
이 조처에 따라 제재대상이 된 개인과 기관의 자산은 동결됩니다.
EU는 기존 제재 대상이었던 개인 가운데 사망자 1명, 그리고 기관 가운데 해체된 3곳을 제재대상에서 제외했습니다.
현재 EU의 대북 제재 대상 개인은 38명, 기관은 39개입니다.
EU 집행위원회가 밝힌 새 대북제재 조처는 발표와 즉시 효력을 발휘합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