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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내년도 국제안보 위협 핵심 요소"


지난 6월 북한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한국전 발발 66주년을 맞아 대규모 반미 군중대회가 열렸다.
지난 6월 북한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한국전 발발 66주년을 맞아 대규모 반미 군중대회가 열렸다.

워싱턴의 민간단체인 미국외교협회 CFR이 내년도 미국을 위협할 국제안보 핵심 위험요소 가운데 하나로 북한을 꼽았습니다.

이 단체 산하 방지행동센터는 12일 발간한 ‘2017 방지 우선순위 조사’ 보고서에서, 북한의 심각한 위기를 가장 우려되는 1등급 위협 요소 7가지 중 하나로 들었습니다.

보고서는 구체적으로 북한의 핵과 대륙간탄도미사일 실험, 군사 도발, 그리고 내부의 정치적 불안정 등을 위험 요인으로 거론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위기가 발생할 가능성은 중간 정도이지만 미국에 미칠 충격은 높다고 분석했습니다.

한편 미국의 시사잡지 ‘애틀랜틱’도 12일, 내년에 미국을 위협할 1등급 위협 하나로 북한을 꼽았습니다.

잡지는 북한이 미국의 정치적 전환기에 도발을 하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북한의 핵 프로그램을 중단시키기 위한 어떤 합의도 중국의 협조가 필요하다며,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과 중국과의 관계가 타이완 문제로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이연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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