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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부지’ 성주골프장, 내년 1월 초까지 평가 마무리


지난 22일 한국 서울 중구 롯데호텔 앞에서 열린 '국방부-롯데 사드 부지 교환 저지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이 '롯데 측에 성주 골프장 사드 배치 부지 제공을 거부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의 피켓을 들고 있다.
지난 22일 한국 서울 중구 롯데호텔 앞에서 열린 '국방부-롯데 사드 부지 교환 저지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이 '롯데 측에 성주 골프장 사드 배치 부지 제공을 거부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의 피켓을 들고 있다.

한국 국방부와 롯데 측은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사드가 배치될 성주골프장과 대체 부지에 대한 감정평가 작업을 늦어도 내년 1월 초까지 마무리하고 1월 말 이전에 부지교환 계약을 마칠 계획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국방부 문상균 대변인은 오늘(26일) 정례 기자설명회에서 성주골프장이 이달 말로 영업을 마무리하고 부지를 넘기기 위한 준비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미국과 한국은 최순실 사태에 따른 한국 내의 정치적 불확실성에 관계 없이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사드는 계획대로 내년 중 배치에 변함이 없다는 입장입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 등 한국 야권에서는 사드 배치에 대한 판단을 다음 정부로 미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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