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공개 대외활동이 2013년 이후 감소 추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 통일부가 북한 로동신문 보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김 위원장의 공개활동은 집권 첫 해인 2012년 151회에서 이듬해인 2013년 212회로 늘었다가 2014년부터는 줄어 지난해 132회로 축소됐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김 위원장이 집권 초기 자신의 이미지를 알리기 위해 공개활동을 많이 했다가 이제는 공개활동을 줄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지난해 김 위원장의 공개활동을 분야별로 보면 경제가 37%로 가장 많았고, 수행을 많이 가장 많이 한 간부는 47번을 기록한 조용원 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이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