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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방부 "중국 방공식별구역 침범, 사드 관련 가능성"


중국 폭격기 등 군용기 8대가 지난 9일 대한해협 동수도(일본명 '쓰시마 해협') 상공을 통과해 동중국해와 동해 사이를 왕복 비행한 것을 긴급 발진한 일본 자위대 전투기가 확인했다고 일본 언론이 전했다. 사진은 일본 방위성 통합막료감부가 인터넷 홈페이지에 공개한 H-6 폭격기 모습.
중국 폭격기 등 군용기 8대가 지난 9일 대한해협 동수도(일본명 '쓰시마 해협') 상공을 통과해 동중국해와 동해 사이를 왕복 비행한 것을 긴급 발진한 일본 자위대 전투기가 확인했다고 일본 언론이 전했다. 사진은 일본 방위성 통합막료감부가 인터넷 홈페이지에 공개한 H-6 폭격기 모습.

한국 국방부는 오늘(12일) 국회 국방위원회 간담회에서 최근 중국 군용기들의 한국 방공식별구역-KADIZ 침범과 관련해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사드의 한반도 배치와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보고했습니다.

한국 국방부는 중국 군용기의 KADIZ 침범에 대해 ‘한-중 주요 현안에 대한 대응조치’로 보고했으며 이와 관련해 한민구 장관은 사드에 대한 대응 조치일 가능성까지 열어두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군 군용기 10여 대는 지난 9일 제주 남방 이어도 인근 KADIZ를 4~5시간 가량 침범했으며 이에 한국 공군 전투기 10여 대가 긴급 발진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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