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최근 미국 정부가 북한 인권 유린에 책임이 있는 개인 7명과 기관 2곳을 제재 대상으로 추가한 데 대해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어제(17일) 논평에서 오바마 미 행정부가 북한의 영상에 흠집을 내기 위해 그 같은 시도를 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오히려 미국이 인권불모지라고 비난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지난 11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선전선동부 부부장 등 개인 7명과 국가계획위원회와 노동성 등 2곳을 북한 주민들의 인권을 유린한 혐의로 제재 대상에 올렸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