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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평화회담 이틀째…돌파구 못찾아


카자흐스탄에서 시리아 평화회담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24일 시리아 반군 측 야히아 알-아리디 대변인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카자흐스탄에서 시리아 평화회담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24일 시리아 반군 측 야히아 알-아리디 대변인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시리아 정부와 반군단체 사이의 평화회담이 오늘 (24일)로 이틀째를 맞았습니다.

회담이 열리고 있는 카자흐스탄 관리들은 양측이 중재자들을 통해 간접적으로 의견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회담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협상은 러시아와 터키, 이란이 지난해 12월 중재해 시리아 전국에 발효된 휴전을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카자흐스탄 외무장관은 이번 회담이 시리아 내전이라는 어둠의 터널 끝에 빛을 가져오게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어제 몇 차례 회의가 진행된 뒤 정부 측 협상단을 이끌고 있는 바샤르 자파리 유엔주재 시리아대사는 반군 측이 책임감 있게 행동하지 않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한편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은 시리아 협상단이 반군 측과 직접 협상에 임할 준비가 돼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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