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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교부장 "미국과 분쟁 조율 대화 원해"


왕이 중국 외교부장 (자료사진)
왕이 중국 외교부장 (자료사진)

중국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와 분쟁을 조율하고 양국 관계를 증진하기 위한 대화를 원한다고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밝혔습니다.

왕 부장은 어제 (24일) 설 맞이 축하 행사에서, `하나의 중국' 원칙에 대한 엄격한 준수와 상호 핵심 이익에 대한 존중을 바탕으로 미국 새 행정부와 대화할 의사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왕 부장은 또 중국은 양국 국민들에게 더 큰 이익을 가져올 수 있도록 상호 신뢰를 높이고, 협력에 초점을 맞추며, 분쟁을 관리 통제하고, 중-미 관계의 건전한 발전을 증진시키려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취임 전 `하나의 중국' 원칙에 변화를 추진하는 듯한 발언으로 중국 정부와 긴장 상태를 빚었습니다.

중국은 타이완을 필요시 강제 합병할 수 있는 본토의 일부분으로 간주하고 있지만, 타이완 정부는 중국의 이같은 주장을 일축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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