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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경찰 "이슬람 사원 총기난사 용의자 1명 구금"


캐나다 퀘벡 시 이슬람문화센터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한 후 29일 시민들이 촛불을 켜고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있다.
캐나다 퀘벡 시 이슬람문화센터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한 후 29일 시민들이 촛불을 켜고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있다.

캐나다 퀘벡시 경찰은 이슬람 사원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과 관련해 체포된 2명 중 1명은 용의자로 남아 있고, 나머지 1명은 목격자로 간주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퀘벡시 법원 서기는 체포된 사람이 알렉산드르 비소네트와 무함마드 엘카디르라고 밝혔지만, 누가 용의자로 남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29일 저녁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6명이 숨지고, 8명이 부상했습니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이번 범행을 무슬림에 대한 테러공격이라고 비난했습니다.

트뤼도 총리는 성명을 통해, 이런 무의미한 폭력을 보게 돼 마음이 아프다며, 캐나다는 다양성과 종교적 관용을 가치로 여기는 나라라고 강조했습니다.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30일 트뤼도 총리에게 전화를 걸어 애도를 표시했습니다. 트뤼도 총리실은 트럼프 대통령이 필요한 어떤 지원도 제공할 것을 제의했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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