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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자국 기업 포함' 미국 대이란 제재 반대


루캉 중국 외교부 대변인 (자료사진)
루캉 중국 외교부 대변인 (자료사진)

미국이 이란의 탄도미사일 시험발사에 따른 제재에 중국 기업과 개인을 포함한 데 대해 중국정부가 반대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루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6일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의 대 이란 제재에 중국 기업과 개인이 포함된 데 대해 이의를 제기했다며, 이 같은 제재가 제 삼자의 이익에 손해를 끼치는 경우 상호 신뢰 증진에 도움이 안된다고 비난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국은 어떠한 일방적이고 독자적인 제재에 계속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미국 정부는 지난 3일 이란의 탄도미사일 시험발사에 대해 제재를 가했습니다.

미 재무부는 13명의 개인과 12개 기업과 단체에 제재를 가한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에는 중국기업 두 곳과 중국인 3 명이 포함됐습니다.

이들은 앞으로 미국 내에서, 또 미국인과 거래를 할 수 없게 됩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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