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원 5명을 태운 북한 선박 1척이 동해(일본해)에서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다가 한국 해양경찰에 구조됐다고 한국 통일부 정준희 대변인이 오늘(15일) 정례 기자설명회에서 밝혔습니다.
구조된 북한 선박은 기관 고장으로 표류한 것으로 확인됐고 북한 선원들은 모두 북한으로 돌아가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북한 선박은 수리가 불가능한 상태여서 선원들의 동의를 받아 폐기 처분했다고 정 대변인은 밝혔습니다.
한국 정부는 대한적십자사 총재 명의로 북한측에 사전 통지하고 북한 선원 5명을 내일(16일) 오전 11시 판문점을 통해 송환할 예정입니다.
VOA 뉴스 김환용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