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이 오늘 (7일) 아프가니스탄과의 국경을 임시 재개방했습니다.
이에 따라 파키스탄에 머물던 수 천 명의 아프간인들이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국경통과소로 몰렸습니다.
토크함과 차만 국경통과소는 내일까지 유효한 비자를 가진 양국 국적자들에게 개방됩니다.
이 같은 조치는 양국 간 긴장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됩니다.
파키스탄 정부는 이슬람 반군들의 자살폭탄 공격이 거듭되자 지난달 아프가니스탄과의 국경을 폐쇄했습니다. 파키스탄 당국은 이 같은 공격이 아프가니스탄에 거점을 둔 반군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양국은 서로에 대해 오랫동안 국경 산악지대에서 활동하는 국제 테러조직 알카에다 등 반군들을 방치하고 있다고 비난해 왔습니다.
VOA 뉴스